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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옥스팜 트레일워커 일정 및 코스 4월18일 신청 마감

by 이슈배달해 2025. 4. 11.

    [ 목차 ]

2025 옥스팜 트레일워커, 나눔과 도전의 여정을 걷다

 

전 세계적으로 불평등과 빈곤이 여전히 심각한 문제로 존재하는 오늘날, 단순한 기부를 넘어 ‘몸으로 실천하는’ 나눔의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옥스팜 트레일워커’입니다.

 

이 행사는 육체적 한계를 극복하며 팀워크를 통해 기부를 실현하는 독특한 포맷의 국제적 도전형 기부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올해 열리는 ‘2025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강원도 인제군의 자연을 배경으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의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대회의 전반적인 개요부터 참가 방법, 코스, 사회적 의미에 이르기까지 자세히 소개합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란 무엇인가?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1981년 홍콩에서 시작된 이래, 전 세계 12개국에서 진행되어온 글로벌 기부 캠페인입니다. 각국 참가자들이 팀을 이루어 정해진 거리의 트레일 코스를 시간 내에 완주하며, 그 과정을 통해 기부금도 함께 마련하는 방식입니다. 한국에서는 2017년 전라남도 구례에서 처음 열렸고, 이후 강원도 인제와 고성 등에서 매년 개최되어 왔습니다.

 

 

 

행사의 본질은 순위 경쟁이나 개인 성취에 있지 않습니다. 참가자들은 하나의 팀이 되어 완주를 목표로 협력하고, 그 과정에서 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게 됩니다. 이렇듯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육체적 한계를 넘어선 도전이자, 의미 있는 사회적 기여의 장으로서 큰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 홈페이지 바로가기

2025 대회의 개요와 주요 일정


2025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5월 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거리의 코스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체력과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코스는 100km 코스로, 4인이 한 팀이 되어 38시간 이내에 완주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50km와 25km 코스가 운영되어 보다 접근성이 높은 도전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참가비는 코스별로 차등 적용되며, 100km 팀당 50만 원, 50km 팀당 30만 원, 25km 팀당 15만 원입니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18일까지 옥스팜 트레일워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만 18세 이상 신체 건강한 남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4인이 한 팀을 이루는 것이 필수이며, 참가자 전원이 함께 출발하고 함께 도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대회 참가신청 바로가기

도전과 협력이 공존하는 코스 구성


2025 대회의 코스는 강원도 인제군의 아름다운 산세와 자연경관을 따라 설계되었습니다.

 

출발지는 인제군 기린면 설피밭길 432에 위치한 기린초등학교 진동분교이며, 도착지는 인제읍 비봉로 48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전체 코스는 산길, 임도, 시골길 등을 포함하며, 자연의 고요함과 험난함이 조화를 이루는 루트입니다.

 

100km 코스의 경우, 참가자들은 밤낮으로 걷게 되며, 이는 단순한 체력 소모를 넘어 심리적 한계와의 싸움도 포함됩니다.

 

50km 및 25km 코스는 거리 부담이 적은 만큼, 트레일 초보자나 첫 참가자에게 적합하며, 도전의 가치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입니다.

 

각 구간마다 물과 응급 키트를 제공하는 보급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곳곳에서 지원합니다. GPS 기반의 위치 추적 시스템도 제공되어 안전한 완주를 도울 예정입니다.

 

 

기부 펀딩,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단순한 도전형 걷기 행사가 아닙니다.

 

참가비 외에도 참가팀들은 자발적인 기부 펀딩을 통해 의미 있는 모금 활동을 함께 전개합니다. 각 팀은 대회 전까지 기부금을 모금하며, 이 기금은 옥스팜 코리아를 통해 전 세계 빈곤 퇴치와 구호활동에 사용됩니다.

 

기부금은 주로 식수와 위생 시설, 생계 지원, 교육 프로그램에 투입되어 실질적인 삶의 개선을 돕습니다. 실제로 이전 대회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11억 원 이상이며, 이는 가난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생명에 희망을 선사했습니다.

 

이처럼 ‘기부를 위한 도전’이라는 트레일워커의 핵심 가치는 참가자 개개인에게 사회적 책임감을 일깨우는 동시에, 참가 동기를 더욱 고양시키는 힘이 됩니다. 모금 활동 자체가 하나의 프로젝트이자 사회와 연결된 실천이 되는 셈입니다.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혜택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도전을 마친 참가자들에게 단순한 성취감을 넘는 보상을 제공합니다.

 

 

그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바로 ‘UTMB’ 참가 자격 점수 부여입니다. UTMB는 세계 최대 규모의 트레일러닝 대회로, 프랑스 샤모니에서 출발해 스위스와 이탈리아 19개 도시를 경유하는 험난한 코스를 포함합니다.

 

 

 

트레일러너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이 대회는 참가 자격을 얻기 위해 국제 인증점수를 필요로 하는데, 옥스팜 트레일워커 완주는 그 점수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참가자들은 국제 무대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으며, 육체적 경험을 국제적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참가자는 완주 인증서 및 완주 기념품을 수여받으며, 자신의 기록을 기념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팀원과의 유대감, 자연 속에서의 특별한 체험, 그리고 자신을 극복한 자부심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장 값진 보상이 됩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 공식 인스타 바로가기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행사


이번 2025 대회 역시 인제군과의 긴밀한 협력 아래 진행됩니다. 인제군은 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실제로 지난 대회에서는 약 1,000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에 참여해 2억 원대의 소비 효과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지역 상인과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공동체가 함께하는 축제의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인제군은 청정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을 지향하고 있으며,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이러한 지역 정책과도 부합합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인제군이 불평등과 빈곤 퇴치에 기여하는 플랫폼이 되어 기쁘며, 이곳을 찾는 분들이 힐링과 도전을 동시에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마무리하며


2025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도전과 나눔, 그리고 연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행사입니다. 단순한 체력 시험이 아닌, 전 세계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실천의 장이기도 합니다. 참가자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공동체와의 협력을 통해 목표를 완수하고, 동시에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남기게 됩니다.

 

강원도 인제군의 자연 속을 걷는 이 도전은 나 자신을 위한 여정이자, 세상을 위한 여정입니다. 매년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하는 이곳에서, 여러분도 특별한 발걸음을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지금이 바로, 세상을 바꾸는 발걸음을 시작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