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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한강 위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바로 ‘2025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입니다.
매년 봄이면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이 축제는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일대를 보행자에게 전면 개방하여 도심 속에서 힐링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합니다.
2025년 5월 25일(일)에는 세븐틴 데뷔 10주년 기념 ‘BURST Stage @잠수교’ 특별 공연이 열릴 예정으로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2025년에는 더욱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 그리고 깜짝 공연까지 더해져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해졌습니다. 특히 자동차가 전면 통제되는 점이 인상적이며, 안전하고 여유롭게 한강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도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축제 일정, 주요 프로그램, 특별 공지사항, 그리고 주차 팁까지 꼼꼼하게 안내드립니다.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일정
2025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한강의 명소인 잠수교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도심형 워킹 페스티벌입니다. 특히 주말이면 차량으로 붐비는 도로였던 잠수교가 매주 일요일 하루 동안 보행자 천국으로 탈바꿈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집니다.
축제명: 2025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기간: 2025년 5월 4일(일) ~ 6월 22일(일), 매주 일요일
운영시간: 오후 1시 ~ 오후 9시 (※ 차량 통제는 오전 11시 ~ 오후 11시)
장소: 잠수교 및 반포한강공원 일원 (달빛광장, 세빛섬 야외무대 등)
주최·주관: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
입장료: 무료 (일부 유료 체험 프로그램 운영)
슬로건은 "놀이와 힐링을 동시에, 컬러풀한 한강으로 충전하세요"로, 바쁜 도시 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쉼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매주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주차 정보와 꿀팁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은 매주 일요일 차량 진입이 통제되므로, 자가용 이용 시 주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축제장 주변에 주차장이 있지만 매우 혼잡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합니다. 그래도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 아래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반포한강공원 제1·2주차장
위치: 반포한강공원 내
운영시간: 24시간
요금: 최초 30분 1,000원 / 이후 10분당 200원
주말 및 축제기간에는 조기 만차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빛섬 주차장
위치: 세빛섬 지하
요금: 기본 30분 1,500원 / 이후 10분당 500원
세빛섬 방문객이 많아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습니다.
인근 공영주차장
고속터미널 주변 공영주차장 또는 반포동 주민센터 주차장 등을 활용할 수 있으나, 도보 이동 거리를 감안해야 합니다.
주차 꿀팁
이른 오전(10시 이전) 또는 오후 늦은 시간(18시 이후)에 방문하면 주차 공간을 비교적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서울주차정보' 앱 또는 '서울시 공공주차장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주차 가능 여부 확인 가능
차량 진입이 가능한 구간에서 도보 이동 계획을 미리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고속터미널역(3, 7, 9호선)에서 도보 약 10~15분, 또는 신반포역(9호선)에서 도보 10분 내외로 이동 가능합니다.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주요 프로그램 안내
2025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단순히 차가 없는 도로를 걷는 데에 그치지 않습니다.
한강의 자연을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활동이 어우러진 테마형 프로그램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걷는 즐거움은 물론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재미까지 더해집니다. 특히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큰 장점이며, 자연스럽게 발길을 멈추고 참여하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힐링존, 체험존, 뚜뚜바운스, 포토존, 서로장터, 플리마켓, 문화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공간마다 시민 참여형 활동이 중심이 되어 축제의 의미를 더욱 살리고 있습니다.
힐링존
한강 바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쉼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닥에는 부드러운 인조잔디와 대형 매트가 깔려 있으며, 곳곳에 해먹과 빈백이 비치되어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체험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이라면 체험존을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곳은 다양한 DIY 프로그램과 감성 체험 부스들로 가득합니다. 대표적으로는 도예 체험, 비누 만들기, 향초 제작, 페이스 페인팅, 업사이클링 공예 등이 있으며, 일부 부스는 재료비 정도의 유료 체험으로 운영됩니다.
뚜뚜바운스
어린이 방문객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는 공간입니다. 커다란 에어 바운스 놀이기구들이 잠수교 한복판에 설치되어 있어, 마치 키즈 테마파크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뚜뚜바운스는 안전 요원이 상시 배치되어 있으며, 입장 전 안전 교육을 간단히 받고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서로장터 & 플리마켓
시민들이 직접 셀러가 되어 운영하는 마켓존은 뚜벅뚜벅 축제만의 특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플리마켓에서는 손으로 직접 만든 수공예품, 반려동물 소품, 리사이클 상품, 책, 소형 가전, 의류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며, 가격도 부담 없는 수준이라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지갑을 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공연 및 문화 프로그램
잠수교 곳곳에는 자연스럽게 버스킹 무대가 마련되어 있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켜 줍니다. 클래식 연주, 어쿠스틱 밴드, 퓨전 국악, 마술 공연, 퍼포먼스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시간대별로 이어지며 관객과의 소통도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특히 해질 무렵, 달빛광장 인근 무대에서 펼쳐지는 음악 공연은 한강의 일몰과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낭만을 선사합니다. 시민들이 직접 신청한 재능 공연도 일부 포함되어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공연 스케줄은 축제 공식 SNS나 홈페이지를 통해 주간 단위로 공지됩니다.
특별 프로그램 안내 – 5월 25일 세븐틴 공연
2025년 5월 25일(일)에는 세븐틴 데뷔 10주년 기념 ‘BURST Stage @잠수교’ 특별 공연이 열릴 예정입니다. 이 공연은 대규모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당일에는 힐링존, 체험존, 뚜뚜바운스, 플리마켓, 포토존 등 대부분의 상설 프로그램은 운영되지 않습니다.
특별 무대를 중심으로 축제가 구성될 예정이므로, 공연 관람을 목적으로 방문하지 않는 일반 관람객은 다른 주 일요일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합니다.
이렇게 구성된 뚜벅뚜벅 축제는 단순한 워킹 페스티벌이 아닌, ‘시민 참여형 복합문화축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매주 색다른 구성과 변화를 통해 반복 방문자에게도 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어, 서울 시민은 물론 외지 방문객들에게도 강력히 추천할 만한 행사입니다.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한강 위를 걷는 여유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단순한 걷기 축제를 넘어, 도심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차가 사라진 도로 위에서 자유롭게 걷고, 쉬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으며, 시민 중심의 공간 활용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2025년 봄, 여러분의 일요일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서울의 중심에서 한강의 여유로움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이 시간을 놓치지 마세요.